서산시설관리공단 2025년 7월 출범한다


조례 제정 및 제 규정 마련 등 관련 절차 착수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5일 열린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모습. / 서산시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인구 20만 도시로 성장 중인 충남 서산시가 시설관리공단(공단) 출범을 서둘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2025년 7월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단 설립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사업의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12개 지표에 따른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와 주민공청회 결과, 충남도와 협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단 설립 여부를 의결했다.

시는 설립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설립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7월 공단 출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정식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조례 제정, 제 규정 마련, 임원 공모 및 직원 채용, 설립 등기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있다"며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최종 출범까지 행정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공영주차장, 대산버스터미널, 재활용선별시설, 종량제규격봉투 판매, 수소충전소 등 8개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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