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 추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일환 11월까지 수행

남원시와 ㈜시스테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중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을 지난 3월부터 남원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시스테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중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을 지난 3월부터 남원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실증 현장에서 시스테크의 드론 임무 수행 현황 등 사업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경제농정국장, 기업지원과장 등 남원시 주관 현장 사업점검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기존의 위성 및 항공기 기반 영상에 의존하는 방식은 원하는 시기에 영상 촬영이 어렵고 저해상도 문제, 수작업에 의한 데이터 구축에 따른 기간 소요 등 여러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고자 드론 기반 고해상도 영상을 통한 저비용 광대역 실감형 3차원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 시스테크가 자체 개발한 고정익 드론 K-Mapper를 투입해 남원지역을 드론 항공촬영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자료로 3D 모델을 구축해 공공정보기반 도시모델 연계서비스, 산업단지 재난안전 서비스, 빈집관리 서비스 등 실증사업의 결과물을 남원시 행정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고, 시스테크와 협력해 추진 중인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드론을 활용한 첨단 미래도시 구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사업자인 시스테크는 고정익 드론을 활용한 도시규모 3D 모델 기반 디지털 트윈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독보적인 사업 수행 능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책사업 및 R&D 사업을 진행하며 다수의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카자흐스탄·몽골 등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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