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거듭나


美 콜럼버스 주립대학 방문단 센터 방문…조규일 시장 K-기업가정신 특강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찾은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학 방문단에게 특강을 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가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진주시는 5일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학교 교수와 학생 20여 명이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센터 개소 후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은 10만여 명에 달한다.

콜럼버스 주립대학 방문단은 한국국방연구원 및 한국개발연구원, 주한미국대사관 및 전쟁기념관,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등을 방문했으며,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 소개로 진주를 방문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주역인 LG·GS·삼성·효성 등 4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은 우국애민, 사업보국, 인본주의적 인재 양성, 기업 이윤의 사회적 책임 정신"이라며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창업 1세대의 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렸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레지던트대학교 학생 250여 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 특강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새로운 시대정신,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오준 진주시 명예대사가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와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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