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 참여해 국제 크루즈 유치 총력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인프라 소개
다양한 서산시의 관광자원 홍보

4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2024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서 서산시가 서산 대산항을 홍보하며 국제 크루즈 유치활동을 펴고 서산 관광자원을 홍보 하고 있다. /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3~4일 부산광역시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열린 ‘2024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국제 크루즈 유치 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즈, 럭셔리, 스포츠 등 3개 테마 트래블 마트가 동시에 통합 개최됐으며, 해외 구매자 70여 명, 국내 100여 개 기관과 업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크루즈 테마에 참여해 Carnival, MSC, Holland, Viking 크루즈 등 구매자를 대상으로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세미나를 통해 서산 대산항이 갖춘 인프라와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비즈니스 상담에서 9개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산해미읍성, 간월암, 한우목장 등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었던 기회로서 향후 크루즈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도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사와의 활발한 소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충청권 최초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이 성공적으로 운행을 마치며, 어느 때보다 서산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제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5월 8일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국제 크루즈 도시로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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