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 '환경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성인 대상 '지속 가능 지구살이를 위한 환경 인문학'
어린이 대상 '시화호 30주년,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는 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안내문./시흥시중앙도서관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환경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강연과 탐방(체험), 후속 모임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시화호와 거북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환경오염 극복에 따른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환경 인문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성인 프로그램인 '지속 가능 지구살이를 위한 환경 인문학'에서는 △환경의 현 상황과 심각성 인식 △문학작품 속 환경위기 공유 △시화호의 현재 및 환경 개선 노력 체험(탐방) 등 활동이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이뤄진다.

어린이 프로그램인 '시화호 30주년,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는 나!'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 활용 기후변화 체험 △시화호 자연환경 이해 및 멸종위기 동물 태양광 램프 제작 △시화호 수질관리 및 환경교육(탐방) △환경지킴이 카드뉴스 제작 등을 7월 6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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