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서천군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 '서천특화시장 화재 재난 극복을 위한 주민소통, 마음치유로 일상회복 ON'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화재 재난 후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연계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재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특화시장은 군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기에 물질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컸다"며 "예상하지 못할 재난 위기로부터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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