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사, 용역, 물품 등 사업의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검토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현장을 순회하며 계약심사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신규·저경력 담당자를 위한 공사원가계산 작성과 분야별 설계도서 검토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설명한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2회 이상 현장을 순회해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직급이나 지역 제한 없는 지역 통합 서비스로 확대 추진해 다수의 수요를 반영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8차례 실시해 17개 지역 담당자 221명에게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만영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교시설 품질 향상과 예산 절감, 현장의 업무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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