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 획득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걍상국립대병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의생명연구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7년 4월 29일까지 3년이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속기관에서 수행하는 인간 대상 연구에 있어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범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질적 수준 제고를 통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대상자에 대한 보호 역량을 확보하고자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총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해 평가·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설치와 독립성, 기관의 위원회 지원, 위원회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 40개 세부 기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유형으로는 인간대상연구기관, 인체유래물연구기관, 배아생성의료기관, 인체유래물은행 등 총 4가지가 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평가 인증을 통해 연구 윤리 준수와 연구대상자 보호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연구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연구과제 수주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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