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BNK경남은행은 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2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은철 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2호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BNK경남은행은 은행공동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뱅크잇(BANKit) 특별 캠페인’ 추진을 위해 IBA재단(임팩트비즈니스재단)에 출연한 기부금을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해 ‘인구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 지원’을 기획·구성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BNK경남은행이 IBA재단에 기 출연한 기부금을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마련된 인구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을 경남 8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BNK경남은행은 앞서 BNK출산용품 키트를 경남지역 시·군의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 업무협약을 세이브더칠드런·경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체결한 바 있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는 "현재 경남의 모든 시군이 저출산과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안타깝다. 지역의 인구소멸 원인 중 하나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소멸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코딩교육을 지원하게 됐다"며 "경남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이어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인구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 지원을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성 있게 추진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면서 "아울러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맺으며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소멸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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