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 '스쿨존 횡단보도 일시정지'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경찰, 구청, 녹색어머니 등 관계기관 합동 진행

4일 오전 대봉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남부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남부경찰이 등교시간대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대구남부경찰서는 4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등교시간대에 대구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대봉초등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024년 남부서 녹색어머니회’ 위촉식을 통해 교통 지킴이 11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남구청 직원들,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학교 관계자와 합동해 어린이통학로 확보, 횡단보도 이용 등 보행 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볼펜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도 배부했다.

학생들도 동참해 피켓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김상렬 대구남부경찰서장은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확보를 위해 통학로 안전시설 설치·관리점검, 주·정차 위반 차량 등 위험요소 제거 등 사전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힘을 모으겠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등 보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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