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IT융합학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 5년 연속 '최우수' 획득


 전국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 대학 중 유일

대구대 IT융합학과가 2023년 중소기업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대구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대는 IT융합학과가 ‘2023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전국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 대학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S등급)'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구대는 지난 2012년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중소기업 계약학과(학사과정)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IT융합학과를 운영해 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성과평가에서 교육과정, 신입생 충원율, 중도탈락비율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대 IT융합학과는 경산캠퍼스에서 토요일 전일 수업으로 이뤄지고, 수업연한은 2년이다. 산업체와의 협력,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학생 간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유형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10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원희철 대구대 IT융합학과 학과장은 "이번 평가는 참여기업과 학생,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이라며 "중소기업 인력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대 IT융합학과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 기업 및 근로자가 계약체결 후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반영해 대학에 설치·운영하는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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