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전북 무주군을 비롯한 금산군과 부여군, 공주시, 대전 유성구로 구성된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만타이페이 World Trade Center hall 1에서 개최된 ‘2024 제18회 대만 타이페이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우수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협의회는 지자체 간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에 관한 인지도 설문 참여와 퀴즈 풀이를 통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을 비롯해 백제문화권 중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연계한 숙박·관광상품 운영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마케팅을 펼쳐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해동 무주군 관광진흥과장은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5개 지자체는 공동관광 활성화로 생활 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자체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무주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적극 알리고 태권도원을 비롯한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등 명소들을 두루 알렸다"고 말했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002년에 발족돼 각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백제문화권을 특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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