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천군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서천군어민회(회장 전두현) 주최로 열린 ‘제14회 장항항 꼴뚜기 갑오징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제철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만남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상시행사, 축제 이벤트가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갑오징어·광어 맨손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트로트 가요제 △서천 특산품 판매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매주 금요일 서천의 저녁 밤을 수놓았던 불꽃놀이는 지역 주민들도 같이 즐기며 주말 축제 방문으로도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전두현 서천군어민회 회장은 "장항항 꼴갑축제에 방문해 주신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장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는 자체적인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랭키파이 분석 결과, 5월 4주차 기준 충남도 개최 축제 트렌드지수 1위를 기록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