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세천책' 59번째 달성 어린이 탄생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세천책 59번째 달성 주인공 홍민찬 어린이

[더팩트ㅣ이천=유명식 기자] 경기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세천책)’을 달성한 59번째 주인공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도서관은 주인공 홍민찬 어린이에게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했다.

홍 군은 "매일 재미있는 책을 엄마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고,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전준후 작가의 '팔딱팔딱 목욕탕'을 꼽았다.

홍 군 어머니는 "세천책으로 다양한 작가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세천책 달성 후에 얻은 성취감은 아이를 한층 성장시켜 준 것 같다"며 "민찬이와 책을 읽으며 웃고 공감하고 이야기하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천책은 2018~2020년생 어린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은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한 그림책을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아 꾸러미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대출증을 갖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서 신청하면 바로 꾸러미를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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