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일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기쁨 더하기 행복 나누기 합덕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문화교류를 통해 다문화 수용성 향상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란 주제로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GS EPS가 후원했다.
식전 공연인 ‘난타 두드림’을 시작으로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 △기념행사 △다문화 체험 부스 △아나바다 장터 △키즈 놀이존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열린 바자회 수입은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는 천안 아산에 이어 도내에서 3번째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주민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및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취업 상담 △가족 상담 △통·번역 지원 등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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