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어르신 향촌돌봄 사업 꼼꼼히 살펴야"


6월 군 정례조회서 밝혀…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당부

3일 전남 담양군 청사 면앙정실에서 열린 6월 정례 조회에서 이병노 군수가 직원들을 상대로 더 살피고 더 찾아가는 담양형 향촌복지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담양군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는 3일 "모든 직원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효도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와 퇴원 어르신 돌봄서비스,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등 향촌돌봄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 면앙정실에서 연 정례 조회에서 "앞으로도 향촌공동급식센터 건립을 비롯한 치매어르신을 위한 '케어팜' 운영, 돌봄 로봇을 통한 '안부 살피기' 등 관련 사업을 꼼꼼히 추진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최근 담양농산물의 수출 판로 확대 및 학교급식 공급 등 대량소비처 확대로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며 "지속 가능한 담양형 미래농업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각종 행사, 사업 추진 등 당면한 군정 업무에 열심히 임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만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해 대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전반적 안전 점검과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제187회 21세기 담양포럼에서 담양군 출신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신 고하 송진우 선생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라며 "공직자와 군민들의 많은 참여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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