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권 실내수영장·헬스장 개장


지리산권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기여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지리산권 실내수영장.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권 실내수영장이 3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4월 11일 남원시 체육회와 지리산권 실내수영장 관리‧운영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남원시체육회는 4월 15일부터 2년간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공간 내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위탁계약 후 인력채용, 미비한 시설 정비 등 1달여간의 운영 준비 끝에 정식 개장하게 됐다.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지리산권 실내수영장은 25m 길이의 4레인을 갖추고 있고 남‧녀 탈의실, 샤워장, 체온유지실 등 부대시설과 2층에는 헬스장이 있다.

특히, 지리산권 실내수영장에서는 현재 400여 명의 주민들이 회원등록을 했고 8개 반 160여명이 수강신청을 한 바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체육복지 수혜가 적었던 지리산권의 주민들이 건강과 생활체육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리산권 실내수영장 개장으로 인해 지리산권 주민들의 체력과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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