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정부 협력 정책 ‘시민 중심’으로 진행"


제22대 국회의원 협력 정책 제안 총괄 보고회서 강조

시흥시 제22대 국회의원 협력 정책 제안 총괄 보고회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31일 제22대 국회의원 협력 정책 제안을 위한 총괄 보고회를 열고 시민 중심 정책을 강조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정부, 입법, 국가정책을 통해 실현돼야 할 62건의 정책 제안 중 15건이 논의됐다. 지난달 임 시장이 국회의원 당선인 공약 적극 대응과 선제적 정책 제안을 지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능정보화 대응센터 건립, 중부권 공공보건의료타운 조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권역계 조정, 다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대책 등이 검토됐다.

임 시장은 특히 과밀억제권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와 성장관리권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 간 불균형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에 문화예술회관 등 거점 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죄송함이 있다"며 "내 집 앞 작은 공연, 축제를 통한 일상의 즐거움이라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6월 중 조정식(시흥을·6선), 문정복(시흥갑·재선)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정책 제안을 전달하고, 당정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질 계획이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