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철웅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금연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4년 연속 금연 사업 유공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충남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충남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충남북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전국 지역금연지원센터 중 가장 높은 금연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 충남대병원, 대전보훈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금연캠프와 입원환자 금연 지원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중증고도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 금연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철웅 충남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장은 "센터 구성원 모두가 대전·세종지역의 흡연율 감소와 금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금연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금연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금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연 사업 협력체계와 전문성 기반의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 사업을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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