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개최된 ‘제8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에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을 대표로 시 출장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군산시와 군산 중국사무소가 주최하는 행사로 웨이하이시를 비롯한 11개 중국 자매우호도시가 참가했다.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교통의 요지인 웨이하이시는 군산시와 지난 2014년 10월 국제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래로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교류강화를 통한 지방정부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군산시, 웨이하이, 칭위안(清遠), 베이하이(北海)시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좌담회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호도시 체결 21주년을 맞이한 항저우 푸양구를 28일에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을 갖고 경제·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8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통해 군산을 더욱 알리고 자매우호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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