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허브 도시' 거창군, 승강기 산업복합관 개관


연면적 600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승강기 산업복합관 개관식 모습./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30일 거창일반산업단지에서 승강기 산업복합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2019년 국가와 지자체 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2021년 5월 착공해 3년여 만에 개관했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연면적 600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은 대강의실, 강의실, 실습실, 회의실, 사무실 등이 있다. 또한 기숙사는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식당 및 공용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승강기 연구개발·교육용 장비를 50억 원을 투자해 구축했다. 이는 신제품 연구개발, 품질시험 설비 및 시설 구축, 승강기 제조·설치 및 유지관리 인력 양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관으로 승강기 인재개발원 이전과 승강기 종사자 법정교육, 전국 소방본부 119구조대원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승강기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 등 생활인구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승강기 산업복합관을 세계 승강기 허브 도시 명성에 걸맞게 더욱 진흥 발전시켜 많은 교육생이 거창군을 찾아 머물 수 있도록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다양한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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