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개발공사는 지난달 인권경영 추진력 강화를 위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이 승인돼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UNGC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기업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자 유엔에서 2000년에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 4000여 개 회원사가 지속가능성 확보와 기업 시민의식 향상을 목표로 참여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UNGC 10대 원칙을 회사의 경영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시켜 인권경영 체계를 고도화하여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올해 인권경영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2차 중기인권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인권협의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권경영 체제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경남개발공사의 인권경영 체계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도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이루고 도민의 복리 향상을 위해 한 단계 더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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