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전국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 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 임원 및 전국 지사장이 모여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지사별로 5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건보공단 천안지사(지사장 맹진영)는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신아원’과 결연을 맺고 이날 100만 원의 기부금 전달 및 생활관 청소 봉사활동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안시기자협회가 후원한 가공육제품 20㎏를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천안지사는 향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맹진영 건보공단 천안지사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함은 물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단은 대표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2월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해 2005년부터 찾아가는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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