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동두천=이상엽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지난 29일 동두천 우체국과 함께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는 단전, 단수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에 등기 우편물을 발송하고, 집배원이 직접 배달해 상황을 파악한 후 관련 정보를 동두천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과 방문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집배원의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주민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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