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이 복흥·쌍치 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문을 열며 5대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에 한 발자국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순창군은 지난 29일 복흥 쌍치 권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의장, 군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복흥·쌍치 권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순창군 복흥면 가인로 590에 위치해 있으며, 총 사업비 1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부지 3988㎡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복흥 쌍치 권역 임대사업소는 농업용 굴착기 및 트렉터, 관리기 등 39기종 140대의 농업용 기계를 보유해 영농철 수요가 높은 다량의 농기계를 보유함에 따라 군민들의 영농 경영비 감소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복흥.쌍치 권역 임대사업소 준공에 따라 군민과 약속을 지킨 민선 8기 공약사업 달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다음 달 3일부터 복흥 쌍치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순창군민들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군은 영농철로 농기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임대사업소 준공으로 쌍치와 복흥, 구림 지역 주민들의 영농 블편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농기계 임대로 영농 경영비를 다소나마 줄여 실제 돈을 버는 농업 구조로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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