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을기업 도약 고도화…지원사업 공모


선정된 도내 우수마을기업 최대 5000만 원 지원
고도화 지원 마을기업 전년도 대비 22.6% 성장

전북도 ‘2024년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6월 5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접수받는디./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마을기업의 도약을 위해 고도화 지원에 나섰다.

전북도는 도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2024년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6월 5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재지정(2회 차) 이상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홍보·마케팅, 시설·장비 구축, 제품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도 마을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에는 총 5억 원을 투입, 3개 분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마케팅, 제품 개발 등의 경쟁력 강화 분야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고, 위생안전시설에 대한 설치자금으로 HACCP 인증 지원과 시설·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인프라 지원사업에는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마을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그동안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왔다.

특히 그간 도 고도화사업을 지원받은 마을기업 상당수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도 고도화 지원 기업들(11개)의 평균 매출액은 2억 7600만 원으로 2022년 2억 2500만 원 대비 약 22.6%가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신미애 전북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도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상생과 매출 실적 등 운영 성과가 우수한 마을기업의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지원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등 마을기업을 내실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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