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애인 100명에 평생교육이용권 35만 원 지원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저소득 장애인 우선 지원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 홍보 포스터/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교육부의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100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 학습비(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야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장애인은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총 2,844개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은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어, 폭넓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콜센터 혹은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증진하고, 학습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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