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판로 개척에 나설 ‘중동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 20곳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성남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스마트기기, 드론, 게임, 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시장개척단에 선정되면 9월 23~2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파견돼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한다.

시는 해당 기업에 상담장을 제공하고 바이어 섭외와 상담 주선, 통역, 편도 항공료 50%(1개사 1명) 등을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성남시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신규 투자가 활발하고, 소비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 수출시장"이라면서 "성남시 4차 산업을 선도할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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