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 나서…새로운 시 랜드마크 기대


60억 원 투입, 둘레길, 휴게 쉼터, 연결 목교 등 설치
다음 달 착공, 2025년 7월 완공

김영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이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 도심 외곽 풍전저수지(인지면)가 시민을 위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김영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풍전저수지의 수변 경관 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둘레길과 휴게 쉼터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에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풍전저수지 수변 둘레 약 5.3㎞에 대한 둘레길(데크), 휴게 쉼터 6개소, 연결 목교 4개소 외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감도. / 서산시

시는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올해 4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서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편히 휴식하고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을 도입해 시 랜드마크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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