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29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가보훈부 등을 찾아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시의 주요 현안 사업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은 친환경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 조성, 무명3교 재가설 등 총 6건의 108억 원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국가보훈부 등을 찾아 시의 현안사업 3건, 307억 원의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한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을 수립, 내년 신규 사업 51건, 2779억 원을 선정해 경남도 및 중앙부처 예산 반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난 23일에도 주요 현안 사업 지원 건의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았다.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정책 및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는 정부 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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