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행궁 '화축관' 관련 현장 3곳 방문


'천안의 행궁 화축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화축관 재현 위한 연구 지속 방침

29일 천안시의회 천안의 행궁 화축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이 천안의 행궁 ‘화축관’과 관련된 3곳을 선정해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의회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천안시의회 '천안의 행궁 화축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 이종만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영진·류제국·이상구·김행금·노종관·김강진 의원은 29일 천안의 행궁 ‘화축관’과 관련된 3곳을 선정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화축관 위치로 추정되는 장소와 화축관 재현 가능한 장소를 물색해 정책 연구에 반영하고자 관련 부서인 관광과, 도시재생과, 공원녹지과, 산림휴양과와 협의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지 중 천안중앙초등학교는 화축관의 옛 터로 추정돼 2021년, 2022년 시굴조사를 실시했던 곳이다.

유영진 의원은 중앙동 재개발 사업 계획에 의한 유물 유실의 가능성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김행금 의원은 화축관 재현에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화축관 정문인 영남루가 이전돼 있는 천안삼거리공원과 근처 미조성 공원을 방문해 화축관 재현 장소의 적합성에 관해 관련 부서와 논의하고 가능성 있는 장소의 추가 물색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종만 대표의원은 "행궁 화축관은 조선시대의 건축물로 천안의 중요한 역사적 학술자료이며 천안시민의 문화적 자긍심 확립과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해 꼭 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의 행궁 화축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향후 타 지역 비교 견학과 토론회 등 화축관 재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