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2개 학과, 한국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대상 수상


제25회 한국 음식 관광박람회서 조리전공 및 제과제빵전공 나란히 장관상

한국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한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 조리전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계명문화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문화대 2개 학과가 한국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한국 음식 관광박람회에서 참가한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전공 및 제과제빵전공 학생들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LINC3.0사업의 대외경진대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력을 쌓아온 조리전공 2학년인 박선영, 이소정, 서순덕 학생 외 5명이 팀을 이뤄 라이브 경연 부문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김수영 학생 외 6명은 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식품영양조리학부 조리전공 학생들은 지난 서울 국제푸드그랑프리에 이어 출전대회 2회 연속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문화대

HiVE사업 지원을 통해 제과 종목에 출전한 제과제빵과 2학년 박소연 학생과 1학년 이명주 학생이 버터케이크 개인 전시 부문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박채은, 김현지 학생이 식약청장상, 김다진, 김수연, 홍서연, 이윤미, 박수빈, 정세은 학생이 서울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학부장은 "대구·경북권의 명문 조리과 구축과 더불어 새롭게 신설된 조리마이스터과의 학생들이 최고의 요리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과제빵과 정양식 학과장은 "두 달 동안 작품 디자인 구상과 주요 테크닉을 연마하는 등 열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제과제빵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도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식관광협회와 서울특별시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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