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무료 운영


18~49세 대상...전월세 계약 상담 및 집 보기 동행 서비스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

[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문제가 대두되고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나 거주 예정인 청년(18~49세)을 대상으로 전월세 주택 임대차계약 시 유의사항과 등기부등본 등 서류 확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월세 계약 상담 서비스와 대상 물건 확인을 위한 집 보기 동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계약 상담과 집 보기 동행은 공인중개사협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를 통해 진행되며, 사전 예약할 경우 신청인이 희망하는 시간에 원하는 성별의 상담사를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5시 군청 민원실 상담창구를 이용하거나 홍성군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호규 홍성군 민원지적과장은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통해 사회초년생과 청년들이 안전한 전월세 주택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환경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군에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