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성대서 '청년 마음 건강증진 홍보캠페인'

28일 당진시 청년 마음 건강증진 홍보캠페인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지난 28일 신성대학교에서 신성대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건강증진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2021년부터 신성대학교와 마음 건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날 캠페인은 마음 건강증진과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 건강 검진(우울선별검사,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체험(환청, 음주중독) △나에게 쓰는 응원 편지 △청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커피차 제공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 포토박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당진시는 최근 청년 자살률과 고독 증가 등이 대두되고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의 스트레스,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 마음 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정신질환과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울 또는 심리적인 어려움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에는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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