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당진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체전 우승으로 전국대회 11연패를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6학년 장서후, 유승혁, 윤진호, 홍주찬, 5학년 김예준 등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된 당진초 배드민턴팀(감독 이병춘, 코치 오종민, 전병인)은 지난 25~28일 전남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승혁 선수는 최우수상, 오종민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당진초 배드민턴팀은 특히 ‘2022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화순)’를 시작으로 올해 이번 대회 우승까지 전국대회 초등부 단체전 11연패를 달성했으며 전국 최고의 실력으로 앞으로 거둘 성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당진중 배드민턴팀도 중등부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하며 배드민턴 대표 도시 당진의 저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송하종 당진교육장, 김희숙 당진초 교장과 김용성 당진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초 배드민턴팀이 유일무이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며 "당진이 배드민턴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당진을 대표하는 엘리트 체육으로 배드민턴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단을 비롯해 실업팀으로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엘리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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