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031개 농장에 '가축분뇨처리·냄새저감사업' 추진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 조성 '총력'

남원시가 축산분야의 가장 큰 현안인 악취 문제를 해결, 깨끗한 농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악취없는 친환경 축산 조성을 위해 31억 원을 투자해 1031개 농장(돼지 115, 가금 299, 한육우 575, 기타축종 42)에 가축분뇨처리와 냄새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세부적으로 △15개 농가에 분뇨처리 시설·장비 4종 17억 2000만 원 △191개 농가에 악취저감제 지원 4종 3억 2000만 원 △160개 농가에 가축분뇨 이용·운송처리지원 3종 2억 3000만 원 △468개 농가에 수분조절제 지원(왕겨·톱밥) 7억 원 △197개 농가에 컨설팅 기타 5종 1억 4000만 원을 투자·지원 한다.

남원시는 민선8기 악취없는 축사농장 조성을 2022년부터 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까지 113억 원(2022년 51억 원, 2023년 31억 원, 2024년 31억 원)을 투자 및 지원해 축산분야의 가장 큰 현안인 악취 문제를 해결, 깨끗한 농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436개 중 152개소(10%)를 깨끗한 농장으로 개선해 지정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향후 깨끗한 축산농장을 단계적으로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악취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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