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팀장 벤치마킹 우수제안 10건 포상…시정 혁신 이끈다


선정된 팀에게는 해외 배낭연수·근무 실적 가점 등 인센티브 부여

팀장 벤치마킹은 시정에 반영할 우수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실과소 모든 팀이 참여해 177건의 제안이 제출됐다. 특히 제안 범위를 팀 소관 업무 관련으로 제한해 사업화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27일 5층 대회의실에서 팀장 벤치마킹 아이디어 발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건의 우수제안에 대해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시정에 반영할 우수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실과소 모든 팀이 참여해 177건의 제안이 제출됐다. 특히 제안 범위를 팀 소관 업무 관련으로 제한해 사업화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아이디어 심사는 발굴보고회 개최, 국·소장 심사, 시정 조정위원회 최종 심사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심사는 △효율적 시정 추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도 △비 예산 사업이라도 실질적으로 시에 도움이 되는 정도 △재정 실현 가능성 및 법·제도·정책 실현 가능성 △기존 사례에 정읍시 특성을 분석해 반영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벤치마킹 우수 제안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보다 실질적으로 시정에 도움이 되는 제안이 주를 이뤘다. 최우수는 인사팀의 '인사관련 DB와 조직·인사관리 분야에 이천시 프로그램 도입'이 선정됐고, 우수에는 축산경영팀의 '초(超) 광역(4개권역)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장려에는 부과팀의 '시유지 위 선하지 조사를 통한 세원 발굴' 등 8건이 뽑혔다.

선정된 팀에게는 해외 배낭연수, 근무 실적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우수제안 실행에 소요되는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반영하겠다"며 "우수 제안 축적·보완·실행·홍보·평가 등 전 과정을 피드백해 성공사례로 만들고 혁신적인 시정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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