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 글로벌무대서 혁신성·경쟁력 확인


인천경제청, 'Viva Tech 2024 박람회' 참가 5개 스타트업 지원
유럽 브랜드와 계약·프랑스 전력공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현지시간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 Technology 2024(VIVA TECH)'에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의 성공적인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5개 사)는 2016년부터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VIVA TECH'에 참가, 통합한국관 내 전시부스 운영 및 데모데이 피칭·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혁신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5개 사 부스에는 전시 기간 약 4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미팅 진행(200건 이상)과 현장에서의 수출 계약(3건), 글로벌 투자자와 미팅(7건), 1건의 MOU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 중인 나인와트는 지도 기반 서비스 '에너지맵(WATTI)'으로 도시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Skyport Space Hub사와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화장품 및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대체 기술을 개발한 뷰티 테크 기업으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유럽 백화점 및 약국 내 유통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 진출에 날개를 다는 성과를 얻었다.

가시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연구 개발기업인 제이치글로벌은 ESG 비즈니스 및 기술개발에 관심이 높은 유럽 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수출과 공동개발 관련 미팅을 다수 진행했다.

또 에이버츄얼은 프랑스 전력공사(Electricite de Frace)와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공동 R&D, 현대자동차 공정 내 실증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AI 딥러닝을 활용한 내시경 병변 탐지 의료기기 서비스 기업인 카이미는 글로벌 투자사인 쿠르마 파트너스(Kurma Partners)와 투자 유치 및 액셀러레이팅 관련 미팅과 국내외 의료기관 및 대기업 등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VIVA TECH 2024에서 인천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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