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28일 백전면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와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동부에 수출하는 함양 농식품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농식품은 함양군 백전면 운림농원에서 생산한 매실차 12톤, 4600만 원 상당으로 글로벌무역을 통해 뉴욕 한성식품에 납품된다.

운림농원은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해 오미자, 매실 등을 이용한 액상차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2016년에 경남도 수출전문업체로 지정받아 연간 3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함양 농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운림농원의 매실차가 미국시장에 널리 알려져 최근 4년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개척단 운영, 현지 수출상담회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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