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K-Food 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통령상 ‘영예’


지역특산물에 발효음식 접목,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10명 단체팀 대상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k-food 팀이 지난 24일~26일 열린 한국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과 단체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광주여대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8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종가김치와 글로컬푸드로 출전한 K-Food 팀은 대통령상을, 발효음식을 출품한 한국음식팀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식품영양학과 남예니, 정연진, 류명주, 양안나, 김정아(이상 대학원생), 임유영, 한경주(이상 4년), 조정민, 장유리(이상 3년), 이정희(1년) 등 재학생 10명은 단체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지현 교수는 "학생들이 3개월간 고생하며 지역의 음식을 세계화하기 위해 준비하였으며, 글로컬 음식의 메카로써 광주·전남이 자리매김하도록 지역 특산물에 발효음식을 접목하여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음식을 전시하여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으로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총 30여 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올해로 25회째를 맞고 있는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었으며, 한국음식의 관광 자원화와 한식 세계화를 위해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음식박람회로 3000여 명의 조리사와 학생들이 10개 부문 50여 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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