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사업비 17억 원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지원분은 모두 1025대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조기폐차 지원 공고 이후 2900여대를 선정했으나, 지난해 12월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시민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국·시비 17억 원을 확보했다.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온라인(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자동차등록을 유지하고 △자동차 정기검사 관능검사 적합 판정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통보받은 후 차량 상태 점검 때 정상가동 판정된 차량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5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 원, 3.5t 이상 최대 3000만 원, 4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 원, 3.5t 이상 최대 7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설기계는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청정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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