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양주시가 28일 군 미활용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봉양공업지구 도로 개설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부대 통폐합에 따라 발생한 군 유휴 부지를 시민을 위한 도시 기반 시설 및 주민 편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봉양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봉양동 내촌사거리에서 31번 버스 종점까지 이르는 협소한 도로를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600m, 폭 20m의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군 유휴 부지 활용은 군 주둔으로 인해 오랜 시간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작은 보상"이라며 "부지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봉양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착공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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