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족과 함께하는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임산부와 가족 정서 안정·신체적 건강과 태아 애착관계 향상 기대

지난 24일 전남 담양군 대덕면 달빛무월마을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임산부 건강교실에 참가한 임산부와 가족들이 강사의 지도 아래 아기 수건 꽃 수놓기 체험을 하고 있다./담양군

[더팩트 ㅣ 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의 정서 안정을 비롯한 건강 증진, 가족과의 애착관계 향상을 위해 대덕면 달빛무월마을에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통밥 체험, 아기 수건 꽃 수놓기, 고추장 만들기, 풀잎 염색을 통한 에코백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체 기능을 향상하고, 임산부의 심신 안정과 자녀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출산 전 검진, 산모 신생아 건강 서비스,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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