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 김훈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28일 광명 철산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에서 만난 명사와 통하다’ 네 번째 시간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작가들의 작가’로 평가받는 김훈 작가가 ‘나의 삶과 글쓰기’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소통한다.
김훈 작가는 1995년 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으로 문단에 데뷔해 '칼의 노래'(2001), '남한산성'(2007), '내 젊은 날의 숲'(2010) 등을 발표하며 2001년 동인문학상, 2007년 제15회 대산문학상, 2009년 제29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훈 작가는 삶 속에 녹아든 글쓰기에 대한 철학과 신념, 그리고 역사적 사건들이 자신의 경험과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김훈 작가만의 독특하고 깊이 있는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강연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철산도서관은 오는 7월 20일 ‘도서관에서 만난 명사와 통하다’ 시민강연회 다섯 번째 시간으로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을 주제로 고려대 사회심리학과 교수이자 사회심리학자인 허태균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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