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프로젝트, 인도 진출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인도 SGPL 협약 체결…인도형 에너지 SG프로젝트 참여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지난 22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인도의 SGPL(대표 Sunil Kumar Mishra)과 인도 현지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동신대

[더팩트ㅣ나주=이종행 기자] 동신대학교가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에 구축한 '탄소중립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프로젝트가 인도에 진출한다.

28일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이하 동신대 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인도의 SGPL(대표 Sunil Kumar Mishra)과 인도 현지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PGL(Smart Grid Pvt. Ltd.)은 인도의 에너지‧교통스마트솔루션회사로, 현재 TERI대학과 협력해 ESG와 SDG에 중점을 둔 인도형 에너지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

동신대 사업단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메이커스 랩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이니셔티브를 통한 스마트 그리드 공동구축에 나선다. 또 마이크로EV가 적용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대실마을을 벤치마킹해 인도 현지 마을 전력의 자생력과 이동성을 지원하는 초기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과 e-모빌리티 공유형 배터리 테스트베드도 조성한다. 동신대 사업단은 앞으로 SPGL과 함께 에너지프로슈머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젝트와 ESG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이동휘 동신대 사업단장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SGPL의 에너지프로슈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과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동신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UCC-G캠퍼스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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