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 발전 위해 청년 공무원의 패기 필요"


20~30대 공무원 34명 선발...청렴 주니어보드 발대

임태희(가운데) 경기도교육감이 27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청렴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 "경기교육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 공무원의 참신한 생각과 패기, 변화에 대한 열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청렴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청년 공직자의 생각과 의견이 억눌리지 않고 자유롭게 오갈 때 경기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청렴 주니어보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을 위해 도교육청이 새롭게 구성한 협의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학교·교육지원청·기관에서 근무 중인 근무경력 7년 이하, 20~30대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주니어보드 위원 3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거주지에 따라 북・남부 권역 총 6개 분과로 나뉘어 12월까지 청렴정책 과제 발표와 청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다.

발대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임 교육감은 "공직의 매력은 당당하게 일하는 것"이라며 "청년 공무원이 자기 일의 주인이자, 맡은 일의 최종책임자로서 책임을 다한다면 경기교육은 청렴한 조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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