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논산 아리랑' 제작발표회 마련…"시민과 소통"


6월 10일 논산아트센터서…3가지 버전 음원으로 출시
서원 의장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화합 위해 노력"

‘논산 아리랑’ 제작발표회 포스터.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가 논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논산 아리랑'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논산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6월 10일 오후 4시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시민들에게 '논산 아리랑'을 알리고 의견을 공유하며 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한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은 "'논산 아리랑'은 양극화되는 이념과 세대간의 모든 갈등을 치유하고 봉합해 모두가 하나의 뜻으로 함께하는 화합의 공간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곡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발표회는 가온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휘자 김현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바리톤 정경과 국악인 지현아가 노래하는 '논산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논산 아리랑'은 논산 출신의 소설가 김홍신 작가가 작사를 맡아 섬세하고 따뜻한 필치로 논산의 아름다움을 가사에 녹여 냈으며, 작곡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동을 선사하는 박세환 작곡가가 담당했다.

또한 국악인 지현아와 바리톤 정경이 노래해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성악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며, 6월 6일 세계 3대 음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워너 뮤직'을 통해서 3가지 버전의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원 의장은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논산 아리랑'이 널리 퍼져나가고, 많은 분들께서 이 곡을 통해 논산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논산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5시 김홍신문학관에서는 논산시민과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김홍신 소설가, 박세환 작곡가 , 지현아 국악인, 예술인협회 단체 회원 등 많은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논산 아리랑' 론칭 토크쇼가 열려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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