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홍정열, 나윤상, 이종행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9일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이하 글로컬 교육박람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성공 개최 열기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프레스 투어'를 개최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7일 '글로컬 교육박람회' 준비 현황과 국내 '붐업'(Boom-up) 조성을 위한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레스 투어'는 '글로컬 교육박람회'의 세부 준비 상황을 알리고 성공 개최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레스 투어'는 간담회와 글로컬 교육박람회장 투어 등 '글로컬 교육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박선미 박람회장추진단장 브리핑을 시작으로, 안전 교육 현황 및 설명, 박람회 홍보영상 시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선미 글로컬 교육박람회추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막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지난 10년간 기상 예보를 매일 확인할 정도로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며 "안팎의 염려와 걱정이 기대와 희망의 박람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안전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글로컬 박람회는 5일간 139곳에서 13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 참여단도 22개국, 130명이 참석한다. 국내 현장 방문 예상인원은 학생 중심으로 16만 명, 하루 평균 3만 2000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관련 기업은 국내외 61개 기업, 58개 교육관련 기관이 참여한다"며 "전시 및 체험부스 조성규모는 446개 세부 전시에, 1591개 부스가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엑스포광장과 미래교실, 미래특수교육체험관, 국제교육관, 에듀테크 기업관, 시도교육관, 전남도교육관 등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편 전남도교육청과 교육부, 전남도,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개최하는 '글로컬 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축제 등 모두 5개 섹션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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