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서 벌침 나눠 맞은 60대 여성 3명 병원 이송

청송소방서 전경./청송소방서

[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에서 벌침을 나눠 맞은 60대 여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7분쯤 청송군 진보면에서 ‘벌침을 맞은 60대 여성 3명이 통증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 구조대는 목 통증과 가려움 등을 호소하는 A(60대·여) 씨와 함께 있던 60대 여성 2명 등 모두 3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확인 결과 A 씨가 자신이 잡은 벌로 스스로 봉침을 놓고, 60대 여성 2명에게도 벌침을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봉침은 알레르기 및 부작용이 많아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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