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진 감성 친절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은 24일 군청 대의회실에서 ‘2024년 팝페라 민원친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 공연과 친절 강연이 함께 열린 문화융합형 콘서트로 교육 몰입도와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친절 강연에서는 새로운 친절 트렌드 변화에 대한 방향성 제시, 효과적인 특이 민원 대응 전략, 타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 등 이론과 실제 민원사례를 적절하게 구성해 이뤄졌다.
팝페라(음악) 공연에서는 테너 김재빈과 발라드 가수 손정수가 ‘내일로 가는 계단’ 등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이 참석할 수 있는 심화 교육을 이어가 업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최근 특이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민원 공무원 신변 보호와 예방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직원들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민원에 대해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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